마케팅 데이터는 고객의 선호도, 소비 패턴, 경쟁사 활동 등 고객 행동과 시장 트렌드를 제공해 기업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으로 개선해 데이터 기반 접근은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 컨설팅 기업 오픈소스마케팅(대표 오경석)이 관광기업의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된 2024년 ‘관광기업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및 데이터 마케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오픈소스마케팅은 관광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 증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및 시각화 ▲그로스해킹 기반 데이터 활용 등 두 가지 유형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24개 기업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성과를 도출했다.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및 시각화에서는 기술적 자원이 부족한 관광기업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환경을 설정하고, 핵심 지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해 의사결정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구글 애널리틱스 4 데이터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그로스해킹 기반 데이터 활용 및 컨설팅에서는 단기간에 마케팅 실험을 빠르게 반복 실행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을 내재화했다. 기업별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KPI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세 차례의 테스트 캠페인 운영 비용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전체 참여 기업의 평균 KPI 개선율이 634%를 기록했다.
한편 오픈소스마케팅은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데이터 시각화, 마케팅 운영 컨설팅 및 교육 등 디지털 마케팅과 관련된 영역 전반에 걸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소스마케팅 오경석 대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으로 기업들이 빅데이터 기반 최근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관광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별/지역별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었던 점이 단기간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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