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술에 대해 인재가 부족하고 기존 인력이 최신 기술을 따라잡지 못해 기술 격차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문성과 복잡성, 교육 기회의 불균형, 산업 수요와의 미스매치가 기술 격차를 심화시킨다. 이러한 격차 해결책으로 개인 및 조직의 기술 수준을 정확히 평가하고, 보유한 기술과 부족한 영역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 역량 분석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기업은 효율적인 인재 관리와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업의 인재 역량 파악도 채용, 훈련 및 인력 배치에 중요하다. 잘못된 직무 배치는 기술 부족, 생산성 저하, 직무 만족도 감소 등의 문제로 이어진다. 이는 기업 비용을 증가시키고 직원 이탈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데이터 기반 AI 분석은 개인의 학습과 직무 경험을 분석해 다양한 역량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산업 표준이나 직무 요구사항에 맞춰 평가한다. 기업은 역량에 맞는 인재를 정확하게 채용하고 필요한 교육을 할 수 있으며, 개인은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AI 기반 역량 분석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스킬스어웨어(SkillsAware)가 기술 중심 비영리 단체인 스킬스아이큐(SkillsIQ), 교육 및 기술 테크 기업 에달렉스(Edalex), 학습 전문가 마크 키오(Mark Keough) 박사와 협력해 AI 기반 개인의 기술 역량 탐색 및 분석 솔루션을 출시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의 사전 학습 인정(Recognition of Prior Learning)은 개인이 과거에 학습하거나 경험으로 얻은 지식, 기술 및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프로세스다. 즉, 정규 교육, 직무 경험, 비공식 학습 등으로 습득한 역량을 평가해 자격증이나 학점, 인증서 형태로 인정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성인 학습자나 경력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이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기존 습득한 역량을 인정받아 새로운 분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또한 기관이나 고용주는 특정 직무나 자격 기준에 맞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데 사용한다.

스킬스어웨어의 솔루션은 1만5000개 이상의 산업 및 품질이 보증된 역량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AI 기반으로 사전 학습 인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개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은 기업 인력 자산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역량의 강점과 격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채용, 인력 계획, 교육 및 훈련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생산성, 성과, 보상, 다양성 및 형평성 등 기업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
이번 협력으로 에달렉스는 자사의 학습, 인증, 자격 관리 및 데이터 기반 교육 솔루션인 크레디셔널레이드(Credentialate), 오픈이퀼라(openEQUELLA) 및 오픈알에스디(openRSD) 플랫폼을 스킬스어웨어 서비스에 통합한다.
스킬스아이큐 CEO 야스민 킹(Yasmin King)은 “스킬스어웨어는 근로자가 이미 보유한 역량을 식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개별 및 조직 차원에서 역량 격차를 파악하고 인력 계획 및 채용을 생산적으로 구성하고, 불필요한 교육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