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시스템의 속도는 현대 유통 및 물류에서 핵심이다. 효율적인 제품 스캔과 데이터 처리는 비용 절감과 고객 만족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손상된 바코드나 빠른 스캔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비전 기술은 고속 영상 처리와 AI를 활용해 손상된 코드도 판독 가능하게 하고, 다중 코드를 동시에 인식하며, 기존 시스템의 제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스마트 물류와 자동화를 촉진한다.
컴퓨터 비전 기술 기업 다이냄소프트(Dynamsoft)가 초당 62개의 바코드를 스캔해 바코드당 0.02초의 속도를 기록한 바코드 스캐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고로 제작된 모의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해 고속으로 회전하는 25개의 코드-93(Code-93) 바코드를 테스트한 결과, 다이냄소프트의 SDK를 사용한 데모는 10초 만에 626개의 바코드 값을 스캔하고 캡처했다. 평균 스캔 속도는 바코드당 0.02초로, 이는 시장에서 두 번째로 빠른 속도보다 20% 빠른 기록이다.
이러한 성과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알고리듬의 지속적인 개선에서 비롯되었다. 다이냄소프트는 속도뿐 아니라 정확성에도 중점을 두어, 조명이 어둡거나 반사광이 심하거나 손상된 바코드와 같은 악조건에서도 거의 100%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다이냄소프트 바코드 리더 SDK는 ▲초당 최대 62개의 바코드 스캔 ▲반사, 조명 부족, 손상된 바코드에서도 거의 100% 정확도 제공 ▲100개 이상의 바코드를 한 번에 높은 정확도로 스캔 ▲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빠르고 손쉬운 통합 ▲ 바코드, 문서, 신분증 데이터를 위한 엔드투엔드 데이터 캡처 솔루션 구축 가능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다이냄소프트의 CEO 에이미 구(Amy Gu) “속도와 정확성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고 믿는다. 개발자와 최종 사용자는 모두 정밀성과 실시간 결과가 중요한 산업에서 워크플로를 효과적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이 두 가지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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