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 설계 기업 마이크로아이피(MICROIP)가 CES에 참가해 미디어텍(MediaTek)과 공동으로 개발한 ‘산업용 제니오(Genio) AI IoT 플랫폼’과 '신속한 IC 설계 개발 플랫폼(Rapid IC Design Development Platform)'을 공개한다.

두 플랫폼은 반복 작업 자동화 및 설계 결함 조기 감지를 지원하는 자체 AI 기반 고급 EDA(Exploratory Data Analysis, 탐색적 데이터 분석) 도구 ‘아큘러스 시스템(Arculus System)’의 ‘아이프로파일러(iProfiler)’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먼저, 산업용 제니오 AI IoT 플랫폼은 미디어텍의 MT8390/MT8370 프로세서, TSMC의 6nm 공정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듀얼 코어 ARM Cortex-A78과 6개 혹은 4개 코어의 ARM Cortex-A55 아키텍처, 4.0TOPs/3.2TOPs의 NPU가 탑재돼 자동화를 지원한다.

한편, 신속한 IC 설계 개발 플랫폼은 NFC 컨트롤러 칩 개발 플랫폼으로, NFC의 비접촉식 결제, 장치 페어링, 무선 충전 및 브랜드 보호 기능 등의 설계 전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아이피 제임스 양(Dr. James Yang) 회장은 “CES 2025는 우리의 ASIC 설계 전문성과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무대”라며 “빠른 IC 설계 서비스부터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업계 표준을 높이고 전 세계적에 우리의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아이피는 다양한 변수와 제약 조건을 고려한 회로 설계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여 효율과 성능을 향상하는 '디자인리스(Designless)' 접근 방식으로 IC 설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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