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확산으로 데이터가 분산돼, 데이터가 관리 사각에 놓이는 문제가 빈번하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는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이 차세대 데이터 관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 파수(이하 파수, 대표 조규곤)가 차세대 데이터 보안 관리 솔루션 ‘파수(Fasoo) DSPM’을 출시했다.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되는 파수 DSPM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응하거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소 등에 산재한 데이터를 식별 및 분류하고 보안 현황을 대시보드로 제공하며, 관리되지 않는 다크/쉐도우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을 자동 검출하고 분류할 수 있어 민감정보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저장소별 위치와 개별 데이터의 암호화 상태, 노출 위험 현황 등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 GDPR, HIPAA, CCPA, PCI DSS와 같은 국내외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상태 등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보여준다.

저장소 보안 상태도 평가해 위험도 순위를 제공하며, 보안 요소별 필터를 통한 취약점 확인도 가능해 데이터 관리의 사각지대를 찾아 대응할 수 있다.

세부적인 정책 설정도 가능해 저장소 단위별로 정책을 설정할 수 있고, 접근 권한 단위의 일괄 정책 적용이나 컴플라이언스 규정별 검출 정책 설정도 지원한다. 지역별 저장소를 운영하는 경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주권 요건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복 데이터를 식별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메가존클라우드의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파수 조규곤 대표는 “대다수의 조직에 클라우드 활용이 보편화됐지만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해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데이터 가시성을 제고하는 파수의 DSPM은 다양한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 현황 파악과 대응, 민감정보 관리,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차세대 데이터 관리의 역량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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