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범죄와 규제 강화로 고객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FATF, EU AI Act,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등의 규제 강화로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은 더욱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하지만 기존의 KYC·AML 프로세스는 복잡하고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비용과 시간이 과다 소모된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글로벌 기업 시그마360(Sigma360)이 금융 범죄 리스크 스크리닝 무료 AI 솔루션 ‘하이퍼스캔(HyperScan)’을 출시했다.

하이퍼스캔은 맞춤형 인터넷 검색을 수행해 잠재적 리스크 및 이상 징후에 대한 인사이트를 무료 제공한다.

하이퍼스캔의 화면
시그마360의 하이퍼스캔 화면

특히, AI 기반 ‘개별 리스크 요약’ 기능과 문제 없는 데이터를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오탐(False Positive) 감소’ 기능으로 리스크 스크리닝 및 공개 웹 검색(Open-Web Search)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 또한, 규제 준수 및 조사 워크플로를 최적화해 수작업 업무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고객 및 파트너사의 신원, 재무 상태, 법적 위험 요소 등을 조사하는 고객 실사(DD) 및 KYC 운영을 간소화해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하이퍼스캔은 웹 기반 솔루션으로 제공되며, 시그마360의 API 제품군과 통합하거나 기존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시그마360 스튜어트 존스 주니어(Stuart Jones Jr.) CEO는 “기업이 스마트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리스크를 신속하게 식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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