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자사 생성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플랫폼 ‘코텍스 AI(Cortex AI)’에서 생성AI ‘딥시크-R1(DeepSeek-R1)’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딥시크-R1은 지도학습 없이 대규모 강화학습만으로 훈련된 오픈소스 모델로, 자체검증, 스스로 답을 찾는 추론 사고체계(CoT), 추론 생성이 가능하다. 콜드 스타트 데이터를 통합해 응답의 무한 반복, 언어 혼재, 낮은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추론 능력을 개선했다. 

코텍스 AI는 딥시크-R1를 서버리스 추론에 사용할 수 있는 비공개 프리뷰 형태로 제공한다. SQL 함수와 파이썬 및 REST API를 지원해 기존 데이터 파이프라인,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개발환경(IDE)에 통합될 수 있다.

또한 코텍스 가드(Cortex Guard)를 활성화해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고, 고객 데이터가 모델 제공자와 공유되지 않는다. 

모델이 정식 출시되면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로 딥시크-R1에 대한 접근을 설정해 거버넌스를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코텍스 AI는 LLM 추론, 파인튜닝, 검색기반생성(RAG) 기능을 지원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메타(Meta), 미스트랄(Mistral),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한 주요 오픈소스 및 폐쇄형 LLM 모두 지원해 간편하게 AI를 통합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AI 연구팀은 “딥시크-R1의 추론 비용을 추가로 절감해 고객에게 비용 대비 성능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딥시크-R1으로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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