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및 리소스 관리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이 미국의 티케팅 플랫폼 티케톤과 서버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씨랩의 미국 진출 첫 성과로 티케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티케톤은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공연, 스포츠, 영화 티켓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대규모 이벤트 티켓 오픈 시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해 넷퍼넬을 도입했다. 넷퍼넬은 실시간으로 대기열을 관리해 트래픽을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티케톤은 트래픽 폭주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안정적인 티케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넷퍼넬은 별도의 코드 수정 없이 관리 콘솔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들이 손쉽게 확장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래픽 제어 솔루션이다. 에스티씨랩은 지난 13년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한정된 리소스로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클라우드 SaaS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스티씨랩은 글로벌 시장에서 트래픽 제어 솔루션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씨랩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미국과 일본에서 6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다수의 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다.

박형준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넷퍼넬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씨랩의 SaaS 기반 트래픽 관리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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