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이 점점 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개발자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배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물리적 하드웨어 기반 개발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유연성이 부족하여,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바일, 자동차 및 IoT 장치를 위한 ARM 기반 가상화 솔루션 기업 코렐리움(Corellium, CEO 아만다 고튼)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도록 설계된 가상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틀라스(Atlas)’의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아틀라스는 기존 개발 장벽을 허물고 자동차 제조업체와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게 빌드,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물리적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클라우드 기반 가상 환경에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코렐리움 아틀라스는 ▲실리콘 속도 관리 ▲미션 크리티컬 지원 ▲확장된 수명 주기 관리 ▲프리실리콘 개발 ▲CI/CD 및 데브옵스 통합 ▲기존 도구 호환 ▲하드웨어 가상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을 지원한다.

실리콘 속도 관리 기능으로 물리적 하드웨어를 미러링하는 고성능 가상화를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증을 가속할 수 있다. 물리적 ECU와 동일한 바이너리를 실행하며, 느린 성능으로 인해 종종 거부되는 기존 가상 프로토타입과 달리 아틀라스는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속도와 효율을 제공한다.

한편, SDV는 올바른 애플리케이션의 우선 순위가 항상 지정되도록 혼합 중요도 애플리케이션의 완전한 테스트를 요구한다. 미션 크리티컬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아틀라스를 통해 팀은 이러한 요구 사항이 ASIL-B 또는 ASIL-D 수준으로 테스트 및 검증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용이 많이 드는 물리적 하드웨어를 가상 모델로 대체해 보안 패치, 규정 준수 및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간소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보장한다.

플랫폼이 정의되는 즉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하는 ‘프리실리콘 개발(Pre-Silicon Development)’을 지원해 하드웨어 종속성을 제거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간을 수개월 또는 수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원활한 CI/CD 및 데브옵스가 통합돼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워크플로가 통합되어 지속적인 테스트, 보안 검증 및 자동화된 회귀 테스트(기존 물리적 하드웨어로는 불가능한 기능)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디버거 및 도구와의 호환성을 지원해 수정 없이 선호하는 디버깅 및 개발 도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틀라스는 간편한 플러그 앤 플레이 통합을 위해 설계되었다.

한편, 분산된 팀에게 고급 가상 하드웨어에 대한 즉각적이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자동차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혁신을 촉진하고 개발을 가속한다.

마지막으로, 아틀라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이며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동일한 모델, API 및 워크플로를 데이터 센터 또는 데스크톱의 온사이트 배포에 사용할 수 있다.

코렐리움의 CEO인 아만다 고튼(Amanda Gorton)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개발 방식을 현대화해야 한다.”라며, “코렐리움 아틀라스는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고 테스트 효율성을 개선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솔루션의 수명을 연장하는 고급 가상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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