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보안과 규정 준수, 성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핵심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온프레미스에 저장된 방대한 백업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수단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생성형 AI의 강력한 기능을 내부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코헤시티, 온프레미스 AI 검색 기능 확장
AI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코헤시티(Cohesity)가 21일 엔터프라이즈용 지식 검색 어시스턴트 ‘코헤시티 가이아(Cohesity Gaia)’에 온프레미스 저장 데이터에 대한 AI 검색 기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코헤시티 가이아는 엔비디아 AI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HPE, 시스코 UCS(Cisco UCS), 뉴타닉스(Nutanix)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검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제공된다. 이 확장을 통해 기업은 온프레미스 백업 데이터에서 AI 기반 인사이트를 직접 추출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AI 성능과 보안을 겸비
코헤시티 가이아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NVIDIA AI Enterprise)의 NIM 마이크로서비스 및 니모 리트리버(NeMo Retriever)를 기반으로 백업 및 아카이브 데이터에 생성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속∙고정밀의 AI 분석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 내부 인프라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국어 인덱싱 및 쿼리 기능을 지원하여, 글로벌 환경에서도 다양한 언어로의 데이터 검색 및 분석이 가능하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확장성과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며, 사전 패키지화된 온프레미스 LLM을 통해 백업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할 필요 없이 직접 AI 모델을 운용할 수 있다.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제어와 보안, 그리고 페타바이트급 데이터에 대한 최적화된 검색 성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코헤시티 가이아는 2025년 중반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 및 제조 기업인 JSR 코퍼레이션은 코헤시티 가이아의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도입하여 연구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JSR의 IT 책임자인 라이언 리드(Ryan Reed)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연구 환경에서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분석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연구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며, “코헤시티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었다”고 설명했다.
코헤시티 코리아 이상훈 지사장은 “AI 기능을 활용하고 싶어도 보안 문제나 적절한 솔루션 부재로 인해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많았다”며, “코헤시티 가이아는 온프레미스 백업 데이터에서 AI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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