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ID 인프라가 디지털 혁신 발목 잡아

원격 근무 확대와 디지털 업무 환경의 다양화로 인해, 기업은 다수의 ID 공급자(IdP)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술 인프라가 복잡해지고 있으며, 보안 유지와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ID 통합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500명의 CI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78%가 ID 통합 유지 관리를 엔지니어링 리소스에 대한 ‘상당한 소모’로 인식하고 있으며, 연 평균 240시간 이상의 리소스를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래 혁신과 전략 개발에 활용돼야 할 인력과 시간을 ID 관리에 빼앗기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67%의 기업이 ID 통합 문제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기능 출시를 지연했고, 82%는 연결 복잡성으로 인해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했으며, 58%는 부적절한 ID 관리로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91%의 기업은 ID 통합을 ‘필수 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아이덴티티 통합 솔루션 기업 SSO젯(SSOJet)이 기업용 IdP 연결을 위한 범용 API ‘유니버설 API(Universal API)’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단일 통합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Microsoft Entra ID), 옥타, 구글 워크스페이스, 원로그인(OneLogin), 핑 아이덴티티(Ping Identity), 포지록(ForgeRock)등 수십 개 주요 ID 공급자와 연결된다.

복잡한 통합 구조 제거 및 프로비저닝 자동화

기존 방식과 달리, 별도 맞춤 개발 없이도 엔지니어링 팀이 ID 전문 지식 없이 빠르게 통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통합 시간은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되며, 통합 복잡성과 리소스 부담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는 기업이 ID 연결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유니버설 API는 모든 연결 대상 공급자에서 SCIM(System for Cross-domain Identity Management) 프로토콜을 전면 지원해 ▲자동 사용자 프로비저닝 ▲프로비저닝 해제 ▲속성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공급자별로 별도 구현이 필요했던 보안 및 규정 준수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와 AI 연동 기능 내장 

이 API는 자동 업데이트돼 API 변경, 프로토콜 업데이트, 신규 요건 등과 같은 환경 변화에 플랫폼이 대응할 수 있어 별도의 유지보수 작업 없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야 했던 통합 유지 작업을 제거함으로써, 연평균 120시간 이상의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용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 시스템의 안전한 인증을 지원하며, 감사 로그와 접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성으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AI 시스템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범용 API는 엔터프라이즈 및 B2B SaaS 공급자에게 즉시 제공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