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AI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확장과 해외 법인의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연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46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억 7,989만 원을 달성했다. 창립 이래 9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법인은 매출 3676억 원과 영업이익 34억 원을 달성하며 개별 기준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뤘다.

베스핀글로벌의 이번 흑자 전환은 AI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확대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생성AI 도입 확산과 클라우드 사용 증가에 따라 AI 매니지드 서비스 모델을 강화, 고객의 AI 도입을 전방위로 지원하면서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업 운영에 집중했다. 이에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판관비 최적화와 원가 관리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마련했다.

미국 법인 역시 전년 대비 62% 성장한 9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익 확대를 도모하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적극 확보해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북미 시장 진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온 미국 법인은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핀글로벌은 AI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2025년 1분기에도 매출 상승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어, 구조적인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연결 회계에는 한국 법인과 미국 법인, 그 외 자회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법인과 관계사 옵스나우(OpsNow) 역시 빠른 성장 곡선을 기록 중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전략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AI 운영 자동화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