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사업인 ‘그랜데이터’의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외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마트가 새롭게 합류하여 모빌리티 및 유통 분야의 신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그랜데이터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신한카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를 중심으로 출범한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의 데이터 사업이다. 다양한 이종 산업 데이터를 결합하여 공공정책 분석, 마케팅 성과 분석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랜데이터의 데이터를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에서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데이터 사업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데이터 판매 채널로서의 가능성도 탐색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으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신한카드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그랜데이터를 소개하고, 데이터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알렸다. 세미나에서는 그랜데이터가 보유한 유동인구, 카드 소비, 신용 정보 등을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분석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을 지속하여 데이터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글로벌 기업에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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