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지고, 지속적인 배포(CD)와 통합(CI)이 핵심이 된 개발 환경에서, 회귀 테스트는 품질 보증(QA) 단계의 병목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테스트 범위 확대에 따른 시간 증가와 QA 리소스 낭비는 운영비용을 높이고, 빠른 출시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제품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데이터, AI 서비스/솔루션 기업인 칼소프트(Calsoft)가 AI 기반 테스트 영향 분석 플랫폼인 칼티아(CalTIA, Calsoft Test Impact Analyzer)를 출시했다.

칼티아는 변화된 코드와 관련 위험을 파악해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 생성하고, 테스트 범위를 지능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효율성과 속도,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칼티아 소개 이미지
칼티아 소개 이미지

칼티아의 주요 기능

칼티아는 변화 감지, 위험 예측, 테스트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테스트 선택 및 생성 알고리듬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스마트 회귀 테스트’ 기능을 통해 모든 테스트를 실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장 영향이 큰 영역만 선별적으로 테스트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평균 테스트 주기 시간을 40%, 회귀 테스트 실행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효과를 보여준다.

칼티아의 주요 특징으로는 ▲AI를 통한 단위 및 기능 테스트 생성 ▲온프레미스 추론 기능을 통한 민감 정보 보호 ▲필요한 테스트 케이스만 실행해 QA 대역폭 확보 ▲CI/CD 파이프라인과의 완전한 통합 ▲운영 및 인프라 비용 절감 등이 있다. 특히 데브옵스 환경에서 지속적인 테스트(CDT)를 요구하는 팀에게 이상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온프레미스 추론 기능은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내부 인프라 내에서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젠킨스(Jenkins), 지라(JIRA), 셀레니엄(Selenium), 테스트레일(TestRail) 등 20개 이상의 CI/CD 및 테스트 도구와의 호환성을 갖추어 팀이 기존 워크플로를 변경하지 않고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20개 이상의 개발 도구와의 통합을 지원하는 칼티아
20개 이상의 개발 도구와의 통합을 지원하는 칼티아

생산성과 품질 향상 효과

칼티아를 도입한 초기 사용자 기업들은 칼티아를 채택한 기업들은 테스트 주기 시간을 40% 단축하고 회귀 테스트 실행 시간을 최대 50% 감소시키는 등의 개선을 보고했다. 운영 리소스가 제한적인 스타트업부터 대규모 테스트 환경이 요구되는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조직이 칼티아의 통합 테스트 인텔리전스를 통해 효율적 릴리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칼소프트는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제공의 핵심 요소”라며, 칼티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테스트 환경 구축과 효율적 GTM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생성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품질 보증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칼소프트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기술 이사 쉬리시 아슈타푸트레(Shrish Ashtaputre)는 “스마트 회귀 테스트는 단순히 모든 테스트를 반복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문제를 적시에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칼티아는 이러한 판단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하여 테스트 볼륨을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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