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워크로드의 증가와 함께 전 세계 데이터 센터들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전력망 불안정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적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AI 기반 워크로드가 급증하고 데이터 센터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 솔루션 기업 래니얼 시스템즈(Ranial Systems)가 상업 및 산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C&I BESS)과 완전히 통합되어 에너지 복원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관리 플랫폼 ‘코닛EMS(ConnitEMS)’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급증하는 서버 워크로드와 최대 전력 수요에 대응해, 에너지 자율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 센터 전용 플랫폼이다.

통합형 지능 시스템으로 전력 관리 최적화
코잇EMS는 데이터 센터에 설치된 모든 전력 장비와 완전하게 통합되며, HVAC 및 기타 부하 최적화와 전력 품질 관리까지 포함한 통합형 에너지 관리 플랫폼이다. 백업 전력 인프라로 BESS를 활용하거나 기존 UPS를 대체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의 실시간 제어를 통해 예측 유지보수와 실시간 에너지 최적화, 자동 수요 대응, 빠른 고립 전환 등을 제공한다. 리튬 이온 BESS, 천연가스 발전기,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과의 독립적인 통합 기능도 갖추고 있다. 고급 드룹 제어와 전압 조정 기능은 안정적인 전력 품질과 중단 없는 서비스를 보장한다.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성과 입증
코닛EMS는 기존 백업 전력 시스템 대비 최대 40%의 수명 주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 대응 및 주파수 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자산 수익화가 가능하며, 운영 비용 및 유지관리 비용을 33~35%까지 줄이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SLA 위반을 방지하고, ESG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지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래니얼 시스템즈는 하이브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아키텍처와 AI 워크로드 기반 운영을 준비 중인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주 타깃으로 코닛EM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모듈형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이 플랫폼은 엣지, 엔터프라이즈, 하이퍼스케일 환경까지 지원하며, 강력한 사이버 보안 기능도 탑재돼 있다. 회사는 다양한 파트너 및 고객과 함께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진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래니얼 시스템즈의 CEO 프라센짓 바드라(Prasenjit Bhadra)는 “코닛EMS는 이러한 시설을 지능형 마이크로그리드로 전환하여 전원을 최적화하고, 부하를 자율적으로 균형을 맞추며, 인센티브 또는 크레딧을 극대화하여 투자 회수를 가속하는 원활한 수요 반응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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