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산업 전반에 대두되고 있다. 특히 AI 워크로드와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확보하기 위한 고해상도 원격 모니터링과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8년까지 미국의 총 전력 소비량의 6.7~1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소비량으로 인해, 지속 가능성은 데이터센터의 소유주와 투자자 모두가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AI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데이터센터는 운영 부하가 약간만 증가해도 메가와트 단위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데이터 피드의 지연 시간을 개선하면서 전력 수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리 서비스 기업 래딕스 IoT(Radix IoT)가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보장하며 실시간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하는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 ‘망고 DCIM(Radix IoT Mango DCIM)’를 출시했다.

고해상 원격 측정과 AI 기반 에너지 수요 대응 기능

망고 DCIM은 실시간 원격 측정, 글로벌 감독을 위한 지능형 감시 목록, AI 지연 시간 요구 사항 지원을 제공해 데이터센터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모든 시스템의 실시간 원격 측정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운영자는 전력망에 과부하를 걸거나 정전 위험 없이 워크로드를 이동하고 전력 부하를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센서 데이터 수집은 10초 간격으로 실행되나, 망고 DCIM은 고해상도 처리 환경을 위해 분산된 서버의 다양한 시스템에서 밀리초 수준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병렬 성장 및 협업을 수용함으로써 운영자는 병목 현상 없이 데이터 수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데이터 흐름 제어 및 테넌트 포털 기반 모니터링 지원

망고 DCIM은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으로의 데이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게시 도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테넌트는 전용 포털을 통해 시스템 상태, 성능 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중단이나 서비스 지연 없이도 테넌트는 컴퓨팅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중요 워크로드를 지역별로 이전할 수 있다. 이러한 투명한 데이터 접근 환경은 데이터센터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다.

망고 DCIM의 맞춤형 감시 목록 기능은 다양한 위치의 전력 사용량, 습도, 온도, 냉방 효율 등을 단일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운영자는 단 몇 분 만에 배터리, UPS, 에어컨 작동 상태를 평가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며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테넌트 청구서 작성용 에너지 데이터 집계와 상세 보고서 생성, 알림 설정 등도 간소화된다. 데이터 포인트별로 추세를 분석하거나 임계값을 설정해 문제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ESG 보고 자동화와 실시간 지속가능성 모니터링 기능

망고 DCIM은 연간 데이터를 통합하여 반나절 이내에 보고서를 생성함으로써 ESG 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포괄적인 ESG 보고서는 에너지 소비,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 및 발전기 연료 사용량과 같은 지속 가능성 지표를 상세히 설명한다.

지속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을 위한 망고 ESG 대시보드를 제공해, 주요 데이터 세트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하며 운영자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변동에 대한 경고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정상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래딕스 IoT 글로벌 운영 부사장 데이브 샤이블(Dave Schaible)은 “기존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동되어 운영자는 망고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위치를 결정하거나 전력을 제한하고 사용하는 대상과 위치에 대한 실시간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며 “세분화된 원격 측정 피드, 주문형 데이터 액세스 및 인사이트를 통해 운영자는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에 완전히 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