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및 행동 건강 분야에서 동반 질환, 복잡한 진료, 높은 행정 부담 등으로 치료사의 업무 효율성과 치료 결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신과 신체 질환을 함께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통합된 치료를 위한 기술적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신 및 행동 건강 치료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엔소라 헬스(Ensora Health)가 자사의 차세대 통합 플랫폼인 ‘엔소라 플랫폼(Ensora Platform)’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전자 건강 기록, 진료 관리, 청구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통합해 치료사의 임상·운영 업무를 단일화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능형 전인 치료를 위한 통합 시스템
엔소라 플랫폼은 치료사가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결정 요인을 통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전인 케어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다. 치료사는 플랫폼을 통해 각 고객의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 통찰력과 원활한 협업 기능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지속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플랫폼은 치료 기관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임상·운영·청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고급 도구를 제공한다. 20만 명 이상의 치료사와 2만8000개 이상의 진료소에서 신뢰받고 있는 이 플랫폼은 유연성, 보안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관에 적용 가능하다.
의료 서비스 과제 대응과 자동화 기능 강화
오늘날 약 70%의 정신 건강 환자가 신체 건강 문제도 함께 겪고 있지만, 의료 체계는 여전히 분산되어 있어 비용 증가와 치료 결과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엔소라 플랫폼은 AI 기반 협업과 스마트 기술을 통해 치료사가 고객 및 다른 의료 제공자와 실시간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플랫폼은 치료사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반복적이고 가치가 낮은 업무를 줄여, 실제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치료 품질을 향상시키고, 규제 및 환급 요건을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실시간 분석·마켓플레이스 연동으로 치료 환경 고도화
엔소라 플랫폼의 로드맵에는 팀 기반 협력치료,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데이터 수집, 진료소 성과 분석 보고서 제공, 상호 운용성 API 프레임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치료사가 메모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엔소라 마켓플레이스(Ensora Marketplace)의 파트너 솔루션과도 연동되어, 진료소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완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료사는 기술 생태계 전반에서 일관된 통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엔소라 헬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케빈 스미스(Kevin Smith)는 “엔소라 플랫폼은 치료 제공을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실시간 통찰력과 상호 운용성을 기반으로 치료사의 요구에 맞춘 기술을 제공하며, 치료의 질을 높이고 진료소 운영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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