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리테일 산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모바일, 소셜 미디어로 쇼핑 채널이 다변화되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일관된 응대와 구매 전환률 제고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제품 정보 탐색과 결정 과정이 비대면화되며, 실제 점원처럼 고객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응하고 적절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는 지능형 도우미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몰입형 커머스 분야 글로벌 기업 아이캔디(Eyekandy)가 디지털 휴먼 기반 AI 세일즈 솔루션 ‘세일즈 앰배서더(Sales Ambassador)’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품 안내부터 업셀링까지

세일즈 앰배서더는 제품 안내, 판매, 업셀링(upselling)까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상시 운영형 판매 솔루션이다. 웹, 모바일, 소셜 미디어, 매장 내 키오스크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제 점원처럼 24시간 고객을 응대해 구매 결정을 유도한다.

특히 단순한 챗봇이나 자동화 솔루션을 넘어, 고객의 제품 선택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능도 탑재해 제품 이해도를 높여 사람과 유사한 쇼핑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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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앰배서더 화면

또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고객의 개별 니즈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 추천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증강현실 경험까지 결합해 매장 내 쇼핑 체험을 가상 환경에서도 구현한다. 기존 이커머스 및 리테일 인프라에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어 인력을 추가하지 않고도 모든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면서도 신뢰를 형성할 수 있으며, 반품 감소와 판매 전환율 제고라는 실질적 효과를 동반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유통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캔디 조 골든(Joe Golden) 제품 디렉터는 “세일즈 앰배서더는 가장 설득력 있고, 지식이 풍부한 판매 사원을 제품 페이지, 매장 통로, 소비자의 주머니까지 배치하는 것과 같다.”라며 “이 솔루션은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을 기쁘게 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접점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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