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업무 환경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피싱과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침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은 강력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로그인 보안과 물리적 접근 제어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스토리지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스위스빗(Swissbit)이 차세대 하드웨어 인증기 ‘아이쉴드 키 2(iShield Key 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제조되며,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고도화된 피싱 방지 로그인과 물리적 출입 통제를 동시에 지원한다.

통합 인증을 위한 다기능 포트폴리오 제공
아이쉴드 키 2는 FIDO2 표준 기반으로 최대 300개의 패스키 저장 기능을 제공하며, 비밀번호 없는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프로(Pro) 모델은 OTP(HOTP, TOTP) 및 PIV 스마트카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MIFARE 모델은 물리적 출입 통제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모든 모델은 NFC를 지원하며, USB-C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USB-A 버전은 2025년 2분기 말 제공 예정이다.
제품군은 기본형인 아이쉴드 키 2, MIFARE 기반의 아이쉴드 키 2 마이페어(iShield Key 2 MIFARE), 미국 연방 표준인 FIPS 140-3 레벨 3을 만족하는 아이쉴드 키 2 FIPS(iShield Key 2 FIPS)로 구성된다. 각 제품은 엔터프라이즈용 검증 키 발급을 제한하는 FIDO 엔터프라이즈 어테스테이션(Enterprise Attestation) 기능도 지원한다.
NXP 칩셋 기반의 아이쉴드 키 2 MIFARE는 DESFire EV3 칩을 통해 하이브리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근태관리, 사내 결제, 캠퍼스 카드 등 일상적 업무에 디지털 인증 키를 통합할 수 있다. HID SEOS, LEGIC advant, LEGIC neon과 같은 주요 물리 출입 통제 기술에 대한 선택적 지원도 가능해, 복잡한 보안 요건을 가진 기업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아이쉴드 키 2는 현장 장치에 대해 보안 채널 프로토콜을 통해 원격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 기능은 기업이 대규모로 배포된 인증 장치에 대해 새로운 펌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해주며, 지속적인 보안성과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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