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 감시 및 보안 솔루션은 사이버 공격 및 물리적 보안 위협 증가에 대비하고 글로벌 보안 규제 강화, 스마트 시티 및 공공 안전 강화에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기존 감시 시스템은 수동 모니터링과 사전 정의된 규칙 기반 탐지 방식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 AI 기반 솔루션은 이상 행동 감지, 자동 경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여기에 에지 AI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분석과 대응이 이루어진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사이버 및 물리적 위협으로부터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할 수 있다. 

에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유로테크(Eurotech)와 글로벌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VMS) 기업 엑손소프트(AxxonSoft)가 협력해 고성능 영상 감시 및 AI 기반 분석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엑손소프트의 지능형 영상 관리 시스템과 유로테크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한 산업용 등급 에지 AI 하드웨어를 결합해 실시간 영상 감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는 EU의 ‘NIS 2 Directive’ 및 미국의 ‘핵심 인프라 사이버 사고 보고법’과 같은 글로벌 규제를 준수를 보장한다. 

유로테크와 엑손소프트가 협력해 고성능 영상 감시 및 AI 기반 분석이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유로테크와 엑손소프트가 협력해 고성능 영상 감시 및 AI 기반 분석이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유로테크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기술을 활용해 에지에서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엑손소프트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 생태계의 공식 멤버로, 유로테크의 하드웨어와 원활히 통합돼 고급 영상 분석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의 배포, 장치 관리, 복제 및 확장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운영 규모에 상관 없이 맞춤화되고 확장 가능하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시티 및 에너지, 교통, 상하수도 관리 등 주요 핵심 인프라 산업에서 영상 감시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규제 준수와 강력한 사이버 보안이 필수적인 산업에서 AI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의 적용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엑손 이탈리아 피에르프란체스코 조베네(Pierfrancesco Giovene) 사업 개발 매니저는 “이번 협업으로 완전히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은 지능형 영상 분석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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