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드론 위협, 무단 침입 등의 물리적 위험이 증가하면서, 미국 정부 및 공공 안전 기관은 빠르고 정확한 위협 탐지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이동형 감지 시스템은 현장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총기 감지 솔루션 기업 제로아이즈(ZeroEyes)의 자회사인 지이 거버먼트 솔루션(ZE Government Solutions, 이하 ZEGS)은 공공 안전 및 정부 기관을 위한 새로운 위협 탐지 시스템 ‘제로아이즈 어웨어니스 키트(ZeroEyes Awareness Kit) 지이크(ZEAK)’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이크는 경찰, 소방, 구조 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감지 및 분석 솔루션이다.

드론·총기·침입 감지 기능 통합, 10분 내 신속 배치 가능

지이크는 사람과 차량 침입, 해상 선박, 총기, 무인 항공 시스템(UAS) 등 다양한 위협 요소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감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 배치 시 10분 이내 설치가 가능하며, 이동식 지휘소, 행사장, 국경 검문소, 비행장, 임시 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지이크는 전술 공격 키트(TAK), 물리 보안 정보 관리(PSIM), SMS 알림 시스템 등과 연동되어 실시간 상황 인식을 지원한다. 이와 같은 통합 기능은 사건 발생 시 대응 속도를 높이고, 보안 요원이 즉시 실행 가능한 정보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ZEGS 더스틴 키슬링(Dustin Kisling) 수석 부사장은 “지이크는 몇 분 만에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직관적이고 배포가 간편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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