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협업이 일상화되면서 원격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중소기업에서도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채팅, 파일 공유, 과제 관리 등 각기 다른 툴을 병행 사용하면서 업무 단절과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여러 애플리케이션 간 전환에 따른 시간 손실과 데이터 보안 우려도 비즈니스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 여력이 크지 않아 효율적인 통합 솔루션의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에서는 모든 협업 기능을 한데 묶어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형 온라인 타일 유통업체 타일닷엑스퍼트(Tile.Expert)가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특화 통합 협업 플랫폼 ‘리모트닷팀(Remote.Tea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일닷엑스퍼트는 직접 전 세계 원격 팀 운영에 사용한 내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리모트닷팀을 개발했다. 타일닷엑스퍼트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원 한 명이 일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평균 7개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업무 효율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타일닷엑스퍼트가 ‘리모트닷팀’을 출시했다.
타일닷엑스퍼트가 ‘리모트닷팀’을 출시했다.

리모트닷팀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비즈니스 채팅, 과제 관리, 파일 공유, 실시간 알림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전환 없이 팀 간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 업무 배분, 마감일 설정, 프로젝트 진행 상황 모니터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별도의 IT 인프라 투자 없이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맞춤형 워크스페이스·보안 강화로 업무 연속성 확보

리모트닷팀은 부서별로 맞춤화된 워크스페이스 구성이 가능해 부서별 특화 기능과 대화 채널을 분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투표, 과제 생성, 비공개 주제방 개설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지원하며, 팀별 업무 성과 리포트도 제공해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팀의 생산성을 파악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모든 메시지와 파일에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해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처럼 리모트닷팀은 이러한 분산된 툴 사용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필요 없는 웹 기반 플랫폼

리모트닷팀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웹 브라우저 기반 플랫폼으로, 인터넷 접속 환경만 갖추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타일닷엑스퍼트는 “비즈니스 오너들이 여러 커뮤니케이션 및 프로젝트 관리 툴 사이를 오가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라며 “리모트닷팀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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