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복잡한 분석 과정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AI 기술이 주목받으며, 비전문가도 자연어로 데이터를 다루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생성AI 기반 BI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기업 스트래티지(지사장 정경후)가 롯데백화점에 자사 생성AI 기반 BI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Strategy One)’을 구축하고, 이를 CRM 분석 업무에 본격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신속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필요

롯데백화점은 자연어 질의응답 기반 생성AI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솔루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분석 툴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다양한 솔루션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신뢰성과 사용 편의성, 실무 연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스트래티지 원을 최종 도입했다.

생성AI 기술을 접목한 BI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은 분석 전 과정에 AI 기능을 내재화해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빠르게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분석 연산을 LLM이 아닌 자체 엔진에서 처리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기업 수준의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 및 LLM 라이선스를 기본 포함하고 있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빠른 도입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AI 분석 어시스턴트 ‘오토 봇’ 적용...분석 속도 수십 초로 단축

롯데백화점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된 기능은 AI 분석 어시스턴트 ‘오토(Auto) 봇’이다. 오토 봇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비즈니스 목적을 이해하고 분석을 수행하는 AI 기반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로, 현업 사용자도 자연어만으로 복잡한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도출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박주동 데이터플랫폼 팀장은 “스트래티지 원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생성형 BI 플랫폼”이라며 “과거 수 시간 이상 걸리던 분석 업무가 수십 초 이내로 단축되면서 현업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속도가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BI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스트래티지는 조직의 규모나 목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적용 옵션을 제공하고, 국내 생성형 BI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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