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신분 확인과 행정 서비스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은 위·변조를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며, 국민이 모바일로 각종 공공·민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일상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 이재영 이사가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라온시큐어 이재영 이사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라온시큐어 이재영 이사

이재영 이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대한민국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업에 참여해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의 안정적인 도입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는 라온시큐어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DID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모바일 신분증 인프라 구축을 현장을 총괄했다. 각 기관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부터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아키텍처 구성 등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급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국내 최초의 법적 효력을 갖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디지털 정부의 출발점이 된 모바일 공무원증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와 함께 민간 앱에서도 국가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사업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병무청에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인증 서비스, 경상남도 도민증 발급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익과 지역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재영 이사는 “이번 수상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온 많은 분들의 노고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온시큐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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