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의 일본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70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증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4개월 만에 10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연내 1000만 MAU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터치엔 원패스는 지문과 얼굴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본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교육기관 등에 공급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스미신SBI네트은행과 3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온라인 증권 계좌 해킹 피해로 보안 및 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라온시큐어는 이러한 환경 변화가 자사 서비스 확대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해 일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고객 저변을 확대 중이다.

이순형 대표는 MAU 700만 돌파가 해외 인증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의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및 북미 시장까지 진출을 넓혀 디지털 인증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FIDO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고 FIDO 얼라이언스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라온시큐어 터치엔 원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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