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정보통신 산업에서의 뛰어난 기여를 인정받아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과 FIDO 생체인증을 통한 신원인증 혁신 등 보안 및 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라온시큐어가 2025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가 2025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최초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4500만 국민을 대상으로 발급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자격증명 분야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라온시큐어는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디지털 ID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국제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생성AI 보안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PQC를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에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의료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생성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모바일 백신 앱에 적용하며 보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이정아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과 FIDO 생체인증 기술을 통해 보안·인증 체계를 혁신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 개발과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확산을 통해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적을 평가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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