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시장은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생산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AI 모델 간 상호운용성과 사용 환경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기업과 개인 사용자는 복수의 플랫폼을 오가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익혀야 하는 비효율을 겪고 있다. 특히 다양한 생성AI 서비스가 SaaS 형태로 제공되면서, 별도의 구독과 연동 설정이 사용자 경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AI 기술을 손쉽게 통합 활용할 수 있는 통합형 인터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경험 설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톨AI, 단일 창 기반의 다중 AI 모델 통합 인터페이스 제공

생성AI 솔루션 전문 기업 이노사스(InnoSaaS)가 생성AI 통합 플랫폼 ‘포톨AI(Fotol AI)’를 정식 출시하였다. 포톨AI는 이미지, 비디오, 3D 자산, 음악 생성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한 수백 개의 고급 AI 모델을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통합하여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웹페이지를 탐색하거나 플랫폼 간 이동 없이 하나의 창에서 AI 기능을 호출하고 전환할 수 있으며, "@명령어" 입력만으로 특정 모델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 내 통합 모델에는 이미지 생성 및 편집용 AI인 ‘플럭스(Flux)’, 비디오 생성 기술 ‘클링(Kling v2.1)’, 구글의 ‘베오3(Veo3)’, 3D 자산 생성 툴, 음악 생성 도구, 그리고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 ‘그록4(Grok4)’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이미지 생성 후 바로 해당 이미지를 기반으로 클링을 호출해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전체 작업이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사용자 중심 설계로 AI 접근성 확대 및 효율성 강화

포톨AI는 AI 간 상호작용을 채팅 기반 경험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술 비숙련자도 직관적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에는 각 생성AI 플랫폼의 개별 UI에 익숙해져야 했지만, 포톨AI는 하나의 메시지 입력창을 통해 모든 AI 모델을 호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 설계는 AI의 대중화, 즉 ‘AI 민주화’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며, 창작자·개발자·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노사스의 설립자 겸 CEO인 사이홀드 자오(Syhold Zhao)는 “우리는 매일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는 폭발적인 AI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지만 사용자들은 여러 플랫폼을 구독하고 각 플랫폼의 고유한 인터페이스를 익혀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톨AI는 모든 AI 상호작용을 직관적인 채팅 경험으로 통합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노사스는 포톨AI를 통해 생성AI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용자 중심 AI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와 미래 기술 간의 간극을 좁히고, 창작 활동의 생산성과 다양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결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단순한 모델 통합을 넘어, 실시간 반응성, 생성물 간 연동, 다국어 대화형 지원 등 추가 기능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톨AI는 현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가입 후 즉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음악 제작, 텍스트 응답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노사스는 향후 글로벌 사용자 확대와 함께, 기업 맞춤형 생성AI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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