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IT 인프라 운영의 복잡성과 속도, 보안 요구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AIOps 및 실시간 자동화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업의 Day2 운영 환경을 혁신하는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햇(Red Hat)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5(Ansible Automates 2025)’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Day2 운영 혁신을 위한 실시간 IT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Red Hat Ansible Automation Platform)의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요 세션에서는 AWX 리디자인, 이벤트 기반 자동화, 보안 자동화, AIOps 환경을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특히 장애 대응과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이벤트-기반 앤서블(Event-Driven Ansible)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플레이북이 자동 실행되는 구조는 인적 개입을 최소화하며 실시간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화 환경에서의 자동화 사례도 소개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 기반에서의 운영체제 업데이트, 보안 패치, 취약점 대응 자동화 방안과 함께,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및 AI 인프라 구축 등 AIOps 구현에 필요한 실제 적용 방법이 발표되었다. 또한 생성AI 기반의 앤서블 라이트스피드(Ansible Lightspeed)가 소개되며 자동화의 미래 방향도 제시됐다.
한국레드햇 김종민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레드햇 앤서블은 AI 기반 대규모 인사이트를 실시간 실행 가능한 자동화로 전환하며, 분산된 도구와 프로세스를 통합된 워크플로우로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조직 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무 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중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롯데카드 최성봉 상무와 한국레드햇 박진연 부사장이 자동화 도입 전략과 운영 현대화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Day2 운영 혁신의 현실적인 로드맵이 논의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레드햇은 향후에도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반 실시간 자동화를 통해 운영 민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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