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저장 산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스템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고성능 배터리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과충전, 고온 등으로 인한 위험은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안전 중심의 배터리 설계와 예측 기반 기술, 비용 절감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배터리 기술 발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선제적 기술 적용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데세이 배터리(Desay Battery, 사장 레온 쳉)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선제적 안전 배터리 셀과 시스템, UPS 2.0, 데이터센터를 위한 소스-그리드-부하-저장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안전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원과 에너지 구조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데세이 배터리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고안전 배터리 기술 전략을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AI 기반 예측과 실시간 상태 감지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배터리 셀과 시스템은 고온 및 과충전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제조 공정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제작되었다. 독자적인 압력 감지 기술은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예측 모델링은 위험 요인을 조기에 탐지해 경고하고 배터리 수명을 정확히 예측한다.
재료 기반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며, 능동적 보호 메커니즘으로 사전 안전을 확보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배터리의 안정성과 장기적인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UPS 2.0과 소스-그리드-부하-저장 통합 솔루션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UPS 2.0은 고방전 8C 등급 배터리 셀을 기반으로 10분간 최대 300KVA의 비상 전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kWh당 0.25위안의 LCOE를 구현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최대 79% 절감할 수 있다. 소스-그리드-부하-저장 통합 솔루션은 데이터센터가 전력 사용 최적화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중관촌 신형 배터리 기술혁신연합 사무총장 위칭자오(Yu Qingjiao)는 데세이 배터리의 신제품이 산업 전반에서 안전 문제 해결과 수명주기 보호, 통합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기술이 국가적 우선순위인 안전성과 성능 향상에 부합하는 산업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저장 기술의 미래, 가치사슬 통합, 혁신 중심의 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데세이의 레온 쳉(Leon Cheng) 사장은 “안전은 제품 설계와 시스템 아키텍처의 최우선 과제이며, 디지털화, 모듈화, 지능형 제조 기술을 통해 성능 향상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세이 배터리는 엔드 투 엔드 설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춤형 리튬 배터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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