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의 업무 환경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기존 원격 접속과 보안 기술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VDI, VPN과 같은 전통적 원격 접속 도구는 오늘날과 같이 속도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환경에 적합하지 않으며, 기존 보안 서비스 에지(SSE) 기술은 트래픽을 원격 인프라를 통해 강제적으로 전송해 복잡성과 지연 시간을 증가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로 인해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접근 방식이 필요해지고 있다.
브라우저 중심 보안 전문 기업 컨실(Conceal, CEO 에릭 코넬리우스)은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브라우저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 에지(SSE) 솔루션을 출시했다.

기존의 VDI, VPN, 전통적 SSE를 대체하는 브라우저 네이티브 SSE
컨실이 발표한 브라우저 네이티브 SSE는 기존의 VDI, VPN, 전통적 SSE를 대체하며 브라우저 자체를 보안 경계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클라이언트나 인프라 없이 현재 사용 중인 브라우저에서 전 세계 어디서든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연결 속도 저하 없이 즉시 접근을 제공하며, 브라우저가 보안 경계 역할을 수행해 위협이 엔드포인트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브라우저 네이티브 SSE는 기존 보안 기술과 차별화된 여섯 가지 주요 특징을 제공한다.
첫째, VDI, VPN, 레거시 SSE를 완전히 대체하여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없이 모든 브라우저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둘째, 브라우저 자체에 보안 기능을 내장해 사용 중 링크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세션을 보호하며 위협을 즉시 차단한다.
셋째, 사용자가 별도의 단계 없이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마찰 없는 경험을 구현한다.
넷째, 기존 데이터 센터 경유 과정을 제거해 성능 저하 없이 빠른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다섯째, 동시에 여러 원격 환경에 접속해 작업할 수 있는 동시 연결 기능을 지원해 병목 현상을 방지한다.
여섯째, ZTNA, CASB, SWG, DLP와 같은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제공해 단일 솔루션에서 완전한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IT 팀이 워크플로우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보안 가시성과 제어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실 CEO 에릭 코넬리우스(Eric Cornelius)는 “이번 기술은 단순한 진화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전환이다. 복잡성을 제거하고 지연 시간을 줄였으며,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컨실의 브라우저 네이티브 SSE 출시로 기존 원격 접속 방식의 복잡성과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었다. 브라우저 자체가 보안 경계 역할을 수행하는 이 솔루션은 빠르고 안전하며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해 기업의 보안 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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