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기업 멘로 시큐리티(Menlo Security)가 데이터 및 파일 보안 전문 기업 보티로(Votiro)를 인수하고 브라우저와 워크스페이스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여 기업의 데이터 보안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고 밝혔다.

보티로는 콘텐츠 무해화·재구성(CDR) 및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멘로 시큐리티의 브라우저 보안에 첨단 파일 및 데이터 보안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반의 위협 탐지 기능을 통해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공격 및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멘로 시큐리티 CEO 아미르 벤 에프라임(Amir Ben-Efraim)은 "보티로 인수로 멘로 시큐리티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티로 CEO 라비 스리니바산(Ravi Srinivasan)은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보다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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