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도입은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복잡한 환경에서 모델을 개발·운영해야 하는 과제는 MLOps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AI 인프라 부족, 실무형 인재 양성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실전 중심의 플랫폼 도입이 필수로 부상하고 있다.

AI 플랫폼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derianAI)와 IT 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Kolon Benit)가 협력해 AI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MLOps 플랫폼 기반 AI 실전형 프리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AI 프리패키지 3종 가운데 하나다. 특히 AI 교육 인프라 확산과 행정·연구 지원을 목표로 한 ‘대학용 모듈 패키지’에 몬드리안에이아이의 AI 플랫폼 예니퍼가 핵심 솔루션으로 적용됐다.

대학용 모듈 패키지는 예니퍼를 중심으로 올거나이즈(Organize), 포지큐브(Posicube) 등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의 솔루션을 결합한 구조다. 학습 분석, 자동 채점, 문서 검색, 예산 예측 기능을 모듈화해 제공하며, sLLM(소형 언어 모델), RAG(검색 기반 생성), 다국어 AI 에이전트, MLOps 자동화 기술을 통합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예니퍼는 AI 모델 개발, 학습, 협업, 모니터링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교육·연구 환경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예니퍼는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경남대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충북과학고등학교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 권한 관리, 리소스 자동 할당, 시각화 대시보드 등 교육과 연구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습과 연구 과정 전반의 AI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는 “예니퍼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교육기관과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형 AI 플랫폼이다”며 “특히 대학에서는 AI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산학연계 프로젝트, AI 연구 인프라 구축, 공공기관 협업 등으로 국내 AI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패키지를 포함해 AI 회의록 패키지, 산업 현장 모니터링 패키지 등 총 3종의 AI 특화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패키지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빠른 AI 도입을 원하는 교육기관, 기업,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예니퍼 기반 MLOps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AI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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