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도입 속도가 빨라졌지만 많은 기업은 프롬프트 기술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단순한 질문과  불명확한 프롬프트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특히 경영진과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 AI를 활용할 때, 명확한 지시 체계와 일관된 접근 방식이 없으면 성과 창출이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전략적 프롬프트 기술이 필요하다.

AI 컨설팅 전문 기업 누로아이에스(Nuro.is)가 생성AI와 효과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기업 교육 프로그램 ‘N-1: 프롬프팅 마스터리(Prompting Mastery)’ 과정을 공식 발표했다. 

COSEA 프레임워크

N-1 과정의 핵심은 ‘코시아(COSEA: Context, Objective, Specifics, Examples, Action)’ 프레임워크다. 학습자는 AI와 대화할 때 맥락(Context)을 설정하고, 목표(Objective)를 분명히 하며, 구체적 요소(Specifics)를 포함시킨다.

여기에 사례(Examples)를 제시해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Action) 단계까지 이끄는 구조를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이 체계적 접근은 AI의 추측을 줄이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이 과정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 AI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영업, 마케팅, 운영, 리더십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을 높인다.

N-1 과정에는 실제 기업들이 프롬프트 전략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 사례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습득한다. 

누로아이에스 공동 창업자이자 사장 체이스 헨더슨(Chase Henderson)은 “AI는 어떤 프롬프트를 주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많은 기업이 제대로 된 소통 방식을 몰라서 가치를 놓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영진이 AI를 통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라며 “이것은 단순히 도구를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향후 10년간 비즈니스를 좌우할 핵심 기술을 익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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