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클라우드·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환경이 확대되며 관리형 보안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기업과 정부는 더 빠른 탐지와 더 스마트한 대응, 지속 가능한 회복탄력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규모 서비스 통합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AI 주도형 관리형 보안 서비스기업 레벨블루(LevelBlue)가 사이버 보안 및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솔루션 글로벌 기업 트러스트웨이브(Trustwave)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레벨블루는 관리형 보안, 공격 보안, 전략적 자문, 사고 대응, 보안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포괄적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퓨어플레이 MSSP로 자리매김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AI 주도형 서비스로 탐지를 가속하고 운영을 간소화해 위협을 감소시키는 체계를 제시했다.

통합 기술 자산과 시너지

레벨블루는 네트워크 보안, 전략적 위협 관리,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트러스트웨이브는 퓨전 보안 운영 플랫폼(Fusion Security Operations Platform) 기반 MDR, 공격 보안 역량, 스파이더랩스(SpiderLabs)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확장된 인텔리전스 에코시스템은 오티엑스(OTX), 레벨블루 랩스(LevelBlue Labs), 스파이더랩스의 탐지 로직과 고급 연구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빠른 탐지, 경고 피로 감소, 선제적 위협 완화를 지원한다.

트러스트웨이브는 올해 초 페드램프(FedRAMP)와 스테이트램프(StateRAMP)에서 완전 공인을 획득했다. 레벨블루는 이 자격을 기반으로 연방 기관과 주·지방 정부, 국방 분야에 규정 준수와 조달 효율, 복원력을 제공할 역량을 강화했다.

레벨블루와 트러스트웨이브의 결합은 클라우드·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전반에 일관된 보호를 제공하는 단일 통합 파트너 모델을 구현했다. 이는 운영 간소화와 대응 가속, 기술 최적화를 동시에 이끈다.

레벨블루는 스트로즈 프리드버그(Stroz Friedberg), 엘리시움 디지털(Elysium Digital)을 포함한 에이온(Aon)의 사이버 보안 및 지적 재산 소송 컨설팅 그룹 인수도 완료했다. 광범위한 전략은 포괄적이고 적응적인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IDC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36%가 2025년에 사이버 회복탄력성 지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레벨블루의 MSS, MDR, 사고 대응, 공격 보안, 자문을 포함한 솔루션은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적 회복탄력성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레벨블루는 파트너십 강화와 고객 ROI 극대화, 진화하는 위협 대응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 통합 포트폴리오는 탐지 속도를 높이고 대응 품질을 향상해 전반적 보안 태세를 고도화한다.

레벨블루 회장 겸 CEO 밥 맥컬런(Bob McCullen)은 세계적 인력 전문성과 AI 기반 플랫폼 주도형 서비스를 결합해 관리형 보안의 의미를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 빠른 탐지와 더 스마트한 대응, 심층 방어 제공을 약속했다.

레벨블루는 공격과 방어의 강점을 통합해 글로벌 기업과 정부, 파트너에게 일관된 보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일 파트너 모델로 운영을 단순화하고, 위협 환경 전반의 상황 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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