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도입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기업은 성능, 데이터 보호, 규정 준수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공용 모델은 데이터 유출 위험과 통제력 부족으로 인해 도입 속도를 늦추고 있다. 이에 따라 프라이빗 배포와 거버넌스를 전제로 한 맞춤형 플랫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 AI 솔루션 기업 엘엘엠(LLM CEO 네이트 니드 )가 보안과 규정 준수, 브랜드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업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프라이빗 LLMaaS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원하는 위치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배포하고 자체 데이터와 정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소유권 보장, 규정 준수 지원, 프라이빗 환경 제공을 통해 기업은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프라이빗 배포와 거버넌스 기반 구조

프라이빗 LLMaaS는 데이터 소유권을 전 과정에 걸쳐 보장한다. 온프레미스 또는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 모델을 설치하고, 데이터는 조직 경계 내에 머문다. 접근 제어와 감사 기능은 기업 정책에 따라 설정되며, 전송 및 저장 과정에서의 보안도 보장된다. 이를 통해 규제 산업 환경에서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표준 준수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플랫폼은 SOC 2, HIPAA, GDPR 등 주요 규정을 충족하며, 정책과 통제 항목은 거버넌스에 직접 반영된다. 규정 변경 시 정책을 재적용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감사 추적 기능을 통해 규제 기관에 증빙을 제공할 수 있다. 금융, 헬스케어, 공공 등 고도의 보안과 규제를 요구하는 산업에 적합하다.

또한 모듈식 통합 구조로 설계돼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의 연동성이 높다. 신원 제공자(IDP)와 연계해 인증·권한을 통합하고, 기존 데이터 레이크와 벡터 저장소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선택적으로 검색 계층을 추가해 도메인 지식을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색 증강 생성(RAG)은 최신 사내 문서를 안전하게 반영해 응답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도메인별 정확도를 개선한다.

엘엘엠 네이트 니드(Nate Nead) CEO는 “기업은 강력한 AI와 데이터 보호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위치에 배포하고 자체 데이터로 학습하며, SOC 2, HIPAA, GDPR 거버넌스를 통해 타협 없이 혁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 스택 통합 관리와 SLA 기반 안정성

프라이빗 LLMaaS는 모델, 검색, 오케스트레이션, 모니터링 전 스택을 하나의 서비스로 패키징해 제공한다.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은 프롬프트, 워크플로, 정책을 구성하고 승인 절차와 배포 규칙을 정의한다. 이를 통해 팀 단위 표준화를 유지하면서 운영 변동성을 줄이고 배포 속도를 높인다.

고급 모니터링 기능도 특징적이다. 응답 품질, 사용량, 실패 유형을 계측해 모델 성능을 비즈니스 지표와 정렬시키고, 운영 경향을 분석해 최적화 방향을 제시한다. 모델 갱신의 효과를 수치화할 수 있으며, 운영 변경 시 롤백도 가능하다. SLA(Service Level Agreement)는 가용성, 지연 시간, 지원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 파일럿에서 운영 전환까지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엘엘엠 CMO 티모시 카터(Timothy Carter)는 “임원들은 과학 프로젝트가 아니라 빠른 워크플로와 측정 가능한 ROI를 원한다. 모델·검색·오케스트레이션·모니터링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해 몇 분기가 아닌 몇 주 만에 전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엘엘멤 CSO 사무엘 에드워즈(Samuel Edwards)는 “브랜드 신뢰는 데이터 문제”라며 “프라이빗 환경과 검증된 지식으로 학습하면 응답에 고객의 목소리와 규정 준수가 반영돼 브랜드 이미지 훼손 위험을 줄인다.”라고 말했다.

엘엘엠 엔지니어링 디렉터 에릭 라만나(Eric Lamanna )는 “모든 구매 환경은 다르다. 온프레미스 상주부터 클라우드 격리까지 지원하고, 기존 IDP·데이터 레이크·벡터 저장소 연계와 검색 계층화로 총소유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빗 LLMaaS는 성능, 통제, 규정 준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 프라이빗 배포, 표준 준수, 검색 증강 생성, 모듈식 통합, 모니터링, SLA를 결합해 기업의 생성AI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파일럿 가속, 가치 실현 단축, 도입 리스크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엘엘엠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공용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 맞춤형 생성AI 플랫폼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네이트 니드 CEO는 “프라이빗 LLMaaS는 보안, 규정 준수, 브랜드 무결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길”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속도로 안전하게 AI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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