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조직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은 단순 역량보다 입사 후 성과와 조직 적응 가능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할 수 있는 AI 채용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에 대화형 AI 역량검사·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몬스터는 ▲AI 면접 ▲AI 역량검사로 구성되며, 토니모리는 이 중 역량검사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1차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역량검사 결과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하고, 평가자의 주관이 아닌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해 지원자를 평가 및 영입한다. 2차 면접에서는 몬스터 역량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성향을 추가 검증해 조직적합도가 높은 지원자를 최종 채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지원자 성향·부적응 가능성까지 데이터로 진단
몬스터 역량검사는 심리학에 입각한 문항을 선별해 지원자의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부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 진단한다. 특히 조직 내 부적응 유형을 ‘갈등 유발’, ‘불성실 근무’, ‘조기 퇴사 가능성’으로 분류해 분석하며, 최종 결과는 양호·주의·위험의 3단계 등급으로 제공된다.
무하유는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과 몬스터를 통해 반복되는 평가 업무를 효율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현재 프리즘 및 몬스터는 중견 및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포함해 약 700여 개 기업에서 활발히 활용 중이다. 무하유는 기업 맞춤형 AI 채용 솔루션 지원을 통해 최적의 인재를 검증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토니모리와 같은 기업들에게는 조직 문화에 적합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며 “무하유의 AI 역량검사 솔루션이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적의 인재 영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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