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산업은 생성AI 활용 증가와 고품질 VFX 수요 확대에 따라 영상 제작 과정에서 연산 성능과 협업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원격 편집, 대규모 렌더링, 지능형 자산 관리 솔루션이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AWS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미디어 특화 솔루션 3종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와 AI로 연결된 영상 제작 전 과정

이번에 선보이는 미디어 특화 솔루션은 ▲스페이스 에디트(SPACE Edit) ▲스페이스 렌더(SPACE Render) ▲스페이스 DAM(SPACE DAM) 세 가지다. 

스페이스 에디트는 장소와 장비 제약 없이 인터넷 환경에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와 에디우스(Edius) 등 고성능 편집 툴을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편집 솔루션이다. 

스페이스 렌더는 대규모 렌더링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비용과 자원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렌더링 솔루션이다. 스페이스 DAM은 영상·이미지·오디오 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유튜브·OTT·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 자동 변환·배포하는 콘텐츠 자산 관리 솔루션이다.

부스에서는 외장 GPU가 없는 저사양 노트북으로 클라우드 기반 편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다중 레이어 편집과 같은 고사양 작업을 원격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노트북이 동일 프로젝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공동 편집하는 협업 기능도 시연된다.

AI 검색·실시간 협업으로 확장되는 제작 방식

메가존클라우드는 트웰브랩스와 협업해 AI 기반 영상 검색 및 편집 지원 기능도 선보인다. 방대한 데이터에서 원하는 장면을 AI로 빠르게 찾아내고 즉시 편집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기술 세션에서는 광고 콘텐츠 제작사 래빗워크와 클라우드 렌더링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이 AWS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스트리밍, AI 추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 미디어 유닛 김승룡 유닛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문성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제작 과정 전반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제작자들이 기술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작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림] 글로벌 번역 전문 기업 딥엘(DeepL)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GTT SHOW의 GTT Webinar 플랫폼을 통해 ‘대량 데이터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DeepL AP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 웨비나에서는 딥엘 API의 고급 기능과 실제 비즈니스 현장 적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