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들은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빠른 기술 변화, 거버넌스 부재, 비효율적 비용 구조라는 3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신기술 도입 후 짧은 시간 내 구형이 되는 리스크, 조직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환경, 사용자 단위 라이선스에 따른 비용 부담은 AI 확산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MegazoneCloud, 대표 염동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출시했다.

미래 지향적 아키텍처와 통합 관리

에어 스튜디오는 챗봇, 에이전트, 문서 자동화, 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AI 기능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WS 베드록, GCP 버텍스 AI, 애저 오픈AI 등 주요 AI 서비스뿐 아니라 향후 등장할 신기술도 손쉽게 통합·교체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로 설계됐다. 권한 제어, 데이터 보안, 사용 정책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해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확보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사용자 단위가 아닌 실제 사용량(토큰) 기반 과금체계를 적용해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표준 템플릿과 에이전트를 활용해 리서치 보고서 작성, 문서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에 즉시 연결 가능하며, 문서를 업로드해 벡터 DB에 저장함으로써 맥락 기반 맞춤형 AI 응답을 제공한다.

관리자 기능이 고도화돼 부서별·역할별·사용자별 AI 활용 현황을 실시간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IT 부서와 경영진은 조직 전체의 AI 활용도를 분석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CAIO는 “에어 스튜디오는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업무 혁신과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포함한 유연한 설치 옵션을 제공하며, 연간 구독 또는 영구 라이선스로 이용 가능하다. 주요 고객사들은 에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2주 이내에 PoC(개념 검증)를 완료하고 전사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에어 스튜디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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