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글로벌 감사 및 위험 관리 분야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기술 활용 수준이 낮아 심각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많은 감사팀이 기존 도구를 단순한 문서 저장소로 사용하며, 자동화 기능은 제한적이고 실시간 관리 데이터 활용은 미흡하다. 이러한 한계는 감사 보고 지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부족, 규제 준수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AI 기능 도입은 10% 미만에 불과해 기술 혁신이 절실하다. 따라서 기업은 비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AI 기반 감사 시스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차세대 AI 기반 감사 및 위험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K10 비전(K10 Vision)은 ‘글로벌 연례 감사 기술 설문조사(ARTS25)’의 예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아직 K10 비전을 사용하지 않는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감사 및 위험 관리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레거시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AI 기반 신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전체 보고서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기존 시스템 한계와 자동화 격차

조사 결과, 감사 도구를 보유한 팀의 70% 이상이 실시간 관리 정보와 학습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단순 문서 저장소로만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자동화 역시 낮은 수준으로, 전체의 27%만이 감사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며, 대시보드 활용에 실질적인 이점을 얻는 비율은 12% 미만에 그쳤다. 이는 감사 과정의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여전히 제약적임을 보여준다.

향후 3년 내 새로운 감사 기술 도입을 고려하는 비율은 68%에 달했으며, 이는 AI 지원 솔루션 전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드러낸다. 또한 응답자의 83%가 향후 5년 내 기술 스택을 재평가하겠다고 답해, 기존 공급업체에 대한 충성도가 약화되고 레거시 시스템 이탈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프레미스 배포는 여전히 30% 이상을 차지해 시장 내 병행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AI 도입 저조와 비용 민감성

AI 기반 감사 기능을 상당 수준 도입한 팀은 10% 미만으로 나타나, 실질적 활용은 제한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 또한 응답자 다수는 기술 교체 시 가격을 주요 고려 요소로 꼽으며, 비용 민감도가 여전히 시장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혁신적 기능과 비용 효율성의 균형이 기업 도입 전략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한다.

조사 결과는 감사와 위험 관리 부문의 기술 혁신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감사, 자동화된 보고 체계, AI 지원 분석이 정착된다면, 기업은 규제 준수와 운영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회계 투명성 제고와 기업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급망 관리와 금융·제조·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된다. 사회적으로는 이해관계자와 투자자의 신뢰 증진을 가능하게 하고, 디지털 감사 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알림] 글로벌 번역 전문 기업 딥엘(DeepL)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GTT SHOW의 GTT Webinar 플랫폼을 통해 ‘대량 데이터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DeepL AP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 웨비나에서는 딥엘 API의 고급 기능과 실제 비즈니스 현장 적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