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은 현지화, 실시간 번역,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AI 기반 번역·글쓰기 AP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PI를 통한 손쉬운 통합과 활용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AI 제품·연구 기업 딥엘(DeepL)이 비즈니스 고객이 자사 AI 번역·글쓰기 AP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기능을 손쉽게 찾아 도입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딥엘 마켓플레이스(DeepL Marketplace)’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딥엘 마켓플레이스는 즉시 활용 가능한 통합 기능을 제공해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비용, 복잡성을 줄일 뿐 아니라 기존 툴과도 자연스럽게 연동되도록 지원한다.

딥엘 마켓플레이스에는 딥엘 자체 앱뿐 아니라 파트너사 제작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돼, 고객이 현지화, 실시간 번역, 작문 지원 등 다양한 API 활용 방안을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탐색하고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베클린(Becklyn GmbH), 콘솔텍(Consoltec), 라이크 리플라이(Like Reply GmbH), 프레이즈(Phrase), 클라우드웍스(cloudworx), 위글로(Weglot), 로버트(Robert), 코포지(Coforge), 트랜스씨(Transcy), 그리들리(Gridly), 아르베오(Arveo), 포틴포티(1440), 디지털360(DigitAll360), 메모크(memoQ)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통합 기능이 등록됐다.

이 외에도 딥엘 마켓플레이스는 기술 파트너들이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채널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파트너사는 딥엘 API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딥엘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함으로써, 마쓰다(Mazda),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Harvard Business Publishing),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 등 20만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을 보유한 딥엘 네트워크에 자사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다.

딥엘은 딥엘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통합 기능과 파트너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추가해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기업들이 딥엘의 번역 및 글쓰기 API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조직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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