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다국적 협업이 증가하면서, 현지 언어로의 정교한 번역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중동 등 신규 성장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자동화된 번역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번역 플랫폼의 언어 커버리지와 품질 경쟁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플랫폼에 베트남어, 히브리어, 태국어 등 3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하고 문서 번역 기능에 중국어 번체·아랍어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딥엘 번역기 및 API에 ▲베트남어 ▲히브리어 ▲태국어가 추가되며, 총 지원 언어 수가 36개로 확대됐다. 이 중 태국어는 딥엘 API에서만 제공되는 초기 액세스 버전으로, 향후 웹·모바일·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문서 번역 기능도 강화했다. 문서 번역 기능에 아랍어 및 중국어 번체가 추가돼 복잡한 다국어 문서 처리 시 호환성이 향상됐다. 또한 딥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모든 언어에 적용돼, 사용자들은 더욱 정교하고 일관된 번역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정확하고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딥엘의 지속적인 노력이다. 딥엘은 다양한 업계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다언어·다문화 환경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딥엘 데이비드 패리-존스(David Parry-Jones)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번 언어 지원 확대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한 결과”라며 “특히 베트남어와 태국어는 제조업 고객에게 중요한 언어인 만큼 팀이 아태 지역의 동료 및 파트너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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