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은 환자의 민감한 건강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요구된다. 특히 다국어 환경에서의 의사소통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환자 치료의 질과 효율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안전한 번역 솔루션이 필요하다.

언어 AI 솔루션 기업 딥엘(DeepL)은 미국의 건강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률(HIPAA) 준수를 공식 발표하였다. 이로써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의료 산업의 엄격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기준을 충족하게 되었다.

딥엘은 이미 ISO 27001 및 SOC 2 Type II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HIPAA 준수 달성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연구 기관 및 기타 보호 건강 정보(PHI)를 처리하는 기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였다 .

딥엘 플랫폼의 보안 기능과 활용 사례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고급 번역 및 작문 도구, AI 기반 작문 지원, 강력한 API를 제공하여 기업과 전문가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업용 암호화, 정기적인 제3자 침투 테스트, 유료 사용자를 위한 텍스트 삭제 등의 고급 보안 조치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뱅크, 마쓰다,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 어드밴스드 메디컬 솔루션즈, Ifo 연구소, 파나소닉 커넥트 등 2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 기관이 딥엘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언어 간 명확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딥엘의 HIPAA 준수 달성은 의료 산업에서의 언어 AI 솔루션 활용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향후 의료 기관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엘은 지속적인 보안 강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딥엘의 CEO 겸 설립자인 자렉 쿠틸로프스키(Jarek Kutylowski)는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글로벌 기업을 위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솔루션으로, 탁월한 품질과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보안을 모두 제공한다."라며, "HIPAA 규정 준수는 의료 고객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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