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창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최적화는 크리에이터에게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기존 PC 환경에서는 고사양 그래픽·영상·이미지 작업 시 속도 저하와 처리 한계가 발생해 창작 효율성이 저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AI PC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및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사이버링크(CyberLink )가 자사의 파워디렉터(PowerDirector), 포토디렉터(PhotoDirector), 프로미오(Promeo)가 레노버(Lenovo) AI PC 레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레노버 AI PC 레디 인증은 레노버가 설계한 차세대 AI 기기 성능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으로 사이버링크 소프트웨어는 AI 기반 창작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으며, 창작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 사례로 평가된다.

프로미오는 온라인 판매·마케팅용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로컬 디바이스에서 직접 생성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의존성과 데이터 공유 부담을 해소하고, 빠르고 안전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파워디렉터는 NPU를 활용해 고사양 AI 작업을 분산 처리해 CPU·GPU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포토디렉터는 고급 AI 편집 기능으로 정밀한 사진 보정을 지원한다.

사이버링크의 공동 CEO 빈센트 린(Vincent Lin)은 “레노버 AI PC 인증은 크리에이터가 최적의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레노버 클라우드 & 소프트웨어 부문 전무 아담 오즈칸(Adam Ozkan)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적 결합이 크리에이터 성과를 극대화한다”고 평가했다.

사이버링크는 앞으로도 AI 기반 창작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아이디어를 한층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으며, 이는 AI PC 시대를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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