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모델 선택, 데이터 거버넌스, 워크플로우 자동화, 관측 가능성 확보 등 복잡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단일 공급업체가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업계는 개방형 파트너십 기반의 생태계를 통해 신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클라우데라(지사장 최승철)가 ‘기업용 AI 생태계’ 확장과 함께 즉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용 AI 생태계에는 엔비디아(NVIDIA), 아마존 웹 서비스(AWS), 파인콘(Pinecon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앤스로픽(Anthropic),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크루AI(CrewAI)가 소속돼 있다.
클라우데라는 어떤 단일 공급업체도 대규모 AI 구축의 모든 복잡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없다는 근본적 신념을 바탕으로 탄탄한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이 특정 사용 사례에 적합한 도구와 모델을 선택하고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파트너십: 서비스나우·펀더멘탈·펄스·갈릴레오 AI 합류
클라우데라는 서비스나우, 펀더멘탈, 펄스, 갈릴레오 AI를 기업용 AI 생태계에 추가했다. 서비스나우는 데이터 복제 없는 실시간 접근을 제공해 IT와 재무 등 전사 워크플로 자동화를 지원한다.
펀더멘탈은 표 형식 데이터 예측 엔진을 제공해 신용 위험, 사기 탐지, 수요 예측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펄스는 문서 처리 엔진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한다. 갈릴레오 AI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모델 신뢰성·정확성·공정성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개방형 생태계 기반으로 기업이 특정 사례에 적합한 모델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인프라 제어권을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AI 구축에 필요한 신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구조화·비정형 데이터 처리, 예측 모델링, AI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클라우데라 아바스 리키(Abhas Ricky)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업용 AI 생태계는 기업이 AI 도입의 복잡성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데라 전략의 초석”이라며 “우리의 파트너사는 고객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전문 역량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시드 만찬티(Sid Manchkanti) 펄스 공동 창립자 겸 CEO는 “기업용 AI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비구조화된 정보를 구조화된 인사이트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클라우데라 플랫폼에 통합된 펄스의 문서 처리 역량은 고객이 문서의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고, LLM에 적합한 데이터를 고급 AI 워크플로우에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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