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은 생성AI 도입 시 민감 데이터 보호, 인프라 통제, 클라우드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해 프라이빗 AI 환경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 AI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프라이빗 AI를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최신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온프레미스에 적용해, 기업이 자체 환경에서 GPU 기반 생성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AI 지원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에서도 클라우드 수준의 자동화와 확장성을 제공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방화벽 내부에서 생성AI를 실행하며, 자체 데이터센터에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확장할 수 있다.

민감 정보 유출 우려로 인해 AI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들을 위해, 클라우데라는 내재형 거버넌스 기능과 하이브리드 이동성 기반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는 물론 온프레미스에서도 동일한 플랫폼 경험을 유지하면서 보안과 제어권을 강화할 수 있다.

AI 배포 시간 단축·비용 절감·생산성 향상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는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제공한다.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의 연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조직은 ▲AI 워크로드 배포 시간 80% 단축 ▲생산성 20% 향상 ▲총 비용 35% 절감 등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하드웨어 활용률은 평균 30%에서 70%로, 전체 용량 요구사항은 최대 50%까지 감소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와 함께 보안 강화, 작업 자동화, AI 기반 업무 확장 등으로 실무 경험과 대응 능력 역시 개선됐다.

생성AI 개발·배포 속도↑

기존 클라우드 전용이었던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 서비스와 AI 스튜디오 역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 서비스 온프레미스는 엔비디아 기반 NIM 내장 마이크로서비스 기능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데라 AI 스튜디오 온프레미스는 로우코드 템플릿을 활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두 제품은 방화벽 내에서 생성AI 전 주기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민감한 지식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데라 레오 브루닉(Leo Brunnick)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출시는 온프레미스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을 구현해, 데이터 현대화와 민첩한 컨테이너 기반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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