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은 단순한 음성·텍스트 교환을 넘어 시각적 몰입과 감정 표현을 동반한 인간 중심의 대화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생성AI 기술이 실시간 번역, 표정·음성 합성, 감정 인식 등으로 확장되면서 기업들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제와 같은 소통 경험을 구현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리밍 아바타와 대화형 AI의 결합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혁신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시간 참여 및 대화형 AI 플랫폼 선도 기업 아고라(Agora)와 AI 비디오·아바타 전문 기업 아쿨(Akool)은 실시간 아바타와 대화형 AI 통합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는 아고라의 API를 통해 음성, 얼굴 움직임, 제스처가 동기화된 실시간 AI 아바타를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대화형 AI와 스트리밍 아바타의 결합, 몰입감 극대화
아고라의 대화형 AI 엔진은 아쿨을 공식 베타 파트너로 지원하며, 사용자 음성과 시각적 표현이 결합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회의, 라이브 스트리밍, AI 에이전트, 고객지원, 교육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인간적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아고라는 대화형 AI 생태계의 범위를 확장하고, 아쿨은 스트리밍 아바타 기술을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기술 데모, 개발자 리소스,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생태계 확산을 추진하며, 향후 아바타 기능 고도화, 다국어 지원, 성능 최적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실시간 표정과 제스처로 반응하는 AI 가상 호스트와 상담 에이전트, 시각적 설명이 가능한 대화형 웨비나 및 스트리밍 서비스, 친근한 얼굴로 응대하는 고객 지원 챗봇, 몰입형 수업을 제공하는 AI 아바타 교사 기반 교육 플랫폼 등이다.
이를 통해 음성 중심 대화에서 한 단계 진화한 ‘보고 듣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며, 사용자 경험의 몰입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아고라의 토니 왕(Tony Wang) 공동 창립자 겸 최고매출책임자는 “아고라의 사명은 몰입감 넘치는 실시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아쿨의 아바타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음성과 시각적 표현을 결합한 진정한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아쿨 지아준(제프) 루(Jeff Lu) CEO는 “표현력 있는 존재감을 보고 들을 수 있을 때 대화는 더 강력해진다”며 “이번 통합으로 개발자들은 보다 인간적인 대화형 경험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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