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예산과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지자체는 여전히 대규모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행정 문서를 열람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은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떨어뜨려 ‘디지털 포용’ 실현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SaaS)가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Synapsoft, 대표 전경헌)는 경북 청송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이냅 문서뷰어 Saa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예산 절감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청송군은 노후 솔루션으로 인한 문서 접근성 저하와 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군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냅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선택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사이냅 문서뷰어 SaaS 도입으로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고질적인 문제와 비효율적인 운영 부담이 해소되었다.”며, “군민이 어떤 기기에서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행정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청송군의 디지털 문서 혁신에 도입된 사이냅 문서뷰어 SaaS
청송군의 디지털 문서 혁신에 도입된 사이냅 문서뷰어 SaaS

초기 구축비 ‘제로’, 유지보수 부담 없는 구독형 모델

‘사이냅 문서뷰어 SaaS’는 초기 구축비가 들지 않는 구독형 서비스로, 서버 관리와 보안, 업데이트 등 유지보수 부담을 사이냅소프트가 전담한다. 지자체는 별도의 IT 인력 없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만으로 지속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설치 없는(Non-ActiveX)’ 뷰어 기술을 통해 PC나 모바일 등 모든 환경에서 HWP, PDF 등 다양한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다. 이로써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문서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청송군 사례는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혁신과 포용 행정을 동시에 실현해야 하는 소규모 지자체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문서 열람은 행정 서비스의 기본 관문으로, 더 많은 지자체가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대민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앞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사이냅 문서뷰어 SaaS’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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