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기업 내부 문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는 온프레미스 기반의 LLM(Local Language Model) 도입이 주목받고 있으며, 문서 분석·검색·요약·질의응답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도큐먼트 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Synapsoft)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서 문서 기반의 구축형 LLM 솔루션 ‘사이냅 어시스턴트(Synap Assistant)’를 공식 출시했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어시스턴트’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어시스턴트’

온프레미스 기반 AI 솔루션으로 보안성과 효율성 동시 확보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내부 보안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설치형 솔루션으로, 기업이 보유한 문서 자산을 기반으로 안전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 내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요약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으로 정확한 근거 기반 응답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사이냅소프트의 자체 개발 모델뿐 아니라 ChatGPT,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X), 라마(LLaMA), 췐(Qwen), 젬마(Gemma) 등 다양한 LLM 서비스와도 연동 가능하다. 기업 환경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문서 구조 분석부터 답변 생성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LLM 도입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문서 포맷 전방위 지원 및 실시간 근거 시각화 제공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HWP), PDF,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분산된 문서 자산을 일관된 형식으로 통합하고, 지식 자산으로 재가공할 수 있다. 특히 사이냅 문서뷰어와 연동해 AI가 제공하는 답변의 근거를 문서 내에서 강조 표시하며,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향후 문서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고자 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며, 기업 내부 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사이냅소프트는 참관객들이 직접 ‘사이냅 어시스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고객 응대, 내부 지식 활용, 행정 및 공정 업무 효율화 등 실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품의 실용성을 선보였다. 또한 문서 요약, 질의응답, 지식관리 등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기능이 소개되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AI 시대에도 문서는 정보 기록과 전달의 핵심 수단”이라며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문서 구조 분석부터 검색 증강, 다양한 LLM 서비스 연결까지 전체 파이프라인을 통합한 올인원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솔루션이 기업 문서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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