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업 정보 분석은 투자, 취업, 산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된다. 그러나 방대한 양의 전자공시 데이터를 일일이 수집하고 해석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돼 일반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특히 실시간 비교 분석이나 요약 보고서 작성은 자동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영역이다.
도큐먼트(Document) AI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자사 AI 기반 기업정보 분석 플랫폼 ‘다트포인트 (DartPoint AI)’에 ‘MCP(Multi-Channel Protocol) 서버’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다트포인트 AI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기업 정보를 AI로 분석해 주식 투자, 기업 분석, 취업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MCP 서버 출시로 사용자는 클로드, 커서 AI 등의 LLM 서비스에서 정제 가공된 기업 분석 정보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CP 서버는 다트포인트 AI의 정제된 기업 정보를 다양한 AI 서비스와 연결한다. 사용자는 평소 사용하던 LLM 서비스에서 “L전자와 S전자 최근 3년 매출 추이 분석해 비교해줘”라고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MCP 서버는 다트포인트 AI에 있는 양사의 기업 개황, 재무 건전성, 재무제표, 경쟁 정보, 주가/주주, 산업군, 경쟁정보 등을 바탕으로 분석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기업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자동화를 통해 기업정보가 필요한 애널리스트와, 투자 및 기업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MCP 서버의 자세한 소개와 사용법은 깃허브(GitHub)에 공개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 MCP 마켓플레이스인 ‘글래마.ai(Glama.ai)’, ‘로브챗닷컴(lobechat.com)’에 등록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다트포인트 AI의 마이페이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마이페이지에서 관심 기업과 대화, 활동 이력 관리 기능을 제공해 개인화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기업을 한 번에 비교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향후 사이냅소프트는 정기 기업 분석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과 추가 데이터 활용 API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방대한 기업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업무에 활용하고, API 연동으로 솔루션, 서비스, 앱 개발 시 기업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AI가 일상화되는 시대에 맞춰 사용자들이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기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다트포인트 AI의 신뢰 높은 공시 데이터와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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