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생성AI 도구를 빠르게 확산 적용하면서, 실제 비용과 사용률을 정확히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부서별로 서로 다른 생성AI 툴을 도입하거나, 일부 직원은 라이선스를 부여받았지만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비용이 그대로 낭비되기도 한다. 반대로, 일부 부서는 과부하된 좌석 배분으로 필요한 인력이 충분히 도구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AI 도입 효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ROI를 산정하거나 비인가 사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기 어렵다. AI 라이선스 환경을 단일 화면에서 분석해 비용·활용도를 관리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진 이유다.
생성AI 도입 관리 플랫폼 기업 포털26(Portal26)가 기업이 생성AI 도구의 비용·사용률·ROI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생성AI 라이선스 인텔리전스(GenAI License Intelligence)’를 공식 발표했다.

사용 패턴과 효율성 분석해 비용 최적화
생성AI 라이선스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생성AI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단일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에게 어떤 라이선스가 배정되었는지 즉시 파악할 수 있고, 부서·직군·도구별로 분류된 정보로 운영 구조를 점검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이메일·스프레드시트 등 수작업으로 라이선스를 관리해 발생하는 누락·중복 부여 문제를 해소한다.
또한 각 라이선스의 실제 활용도를 분석해 과소 사용(underuse), 과다 사용(overuse), 비인가 사용(unlicensed use)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이를 통해 생성AI 지출 대비 활용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좌석 배분과 실제 사용자 활동 사이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사용 패턴을 중앙에서 추적하며, 라이선스 재배분이나 회수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재무 효과 가시화·보안 리스크 파악
생성AI 라이선스 인텔리전스는 AI 도입 효과를 재무적 지표(ROI)와 연동해 분석할 수 있다. 재무팀은 생성AI 소프트웨어 비용과 실제 활용 지표를 연결해 투자 대비 생산성 향상 효과를 계산할 수 있으며, 각 부서의 라이선스 사용률을 기반으로 향후 예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는 생성AI 도구가 조직 내에서 실제 업무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근거 데이터로 활용된다.
IT 팀은 직원별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추세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라이선스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보안·컴플라이언스 조직은 비인가 사용을 식별해 규정 위반이 발생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좌석 배분과 실제 활용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팀별 생성AI 도입 수준을 확인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구 조정 등을 계획할 수 있다.
포털26 아티 라만(Arti Raman) CEO는 “라이선스 최적화는 AI 도입 가치의 핵심 요소로, 생산성과 ROI를 명확히 측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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